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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도 정쟁으로 삼는 정진석 국회의원 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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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도당, “재난 대응과 피해 복구에 힘 쏟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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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18일(화) 14:12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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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 이하 민주당)은 7월 18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최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에 대해 산사태는 태양광 사업 때문에 일어났으며, 4대강 사업 당시 지류와 하천 정비를 민주당이 반대해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의원이 이번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산사태가 태양광 사업때문에 일어났으며, 민주당의 반대로 4대강 사업시 지류와 지천을 정비하지 못한 지역이 범람해 큰 피해를 입게 됐다는 의도의 발언으로 남탓 논쟁을 일으켰다”면서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를 판에 집권한지 1년이 넘은 여당 5선 국회의원이 재난을 정쟁삼아 남탓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남탓의 내용도 거짓투성이이며,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 양 호도하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호우피해와 태양광사업이 관련이 있다고 확인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 태양광사업은 허가 받기 쉽지 않으며, 기존에 설치 지역도 관리와 대비가 잘 이루어 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이 지류와 지천 정비를 반대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완전한 거짓”이라며, “이명박 정권이 4대강 사업을 추진할 때도 민주당이 주장한 것은 지류하천과 소하천을 먼저 정비하라는 것이었다. 이걸 귀담아 듣지 않은 것은 지금의 여당”이라고 되받았다.
민주당은 “장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은 피해를 줄이고 재난 복구에 힘을 쏟을 때다. 재난을 기회삼아 정쟁 삼고 남탓하며 이득을 취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정진석 의원은 정쟁을 멈추고 재난 대응과 피해 복구에 힘을 다해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폭우로 피해 입은 분들의 재난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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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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